건강 보조용으로 쑥뜸을 사러 성심빌딩에 다니던 중 깔끔하고 예쁜 병원이 생긴 것을 보았다.
무심히 지나치기는 했지만 신통이라는 특이한 단어가 눈에 들어왔고 항문외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다니던 중 수술과 내시경에 대한 광고물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2002년 2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대장이 건강하고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1년 뒤 나의 아내도 본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았는데 초기 암이라는 진단을 받아 원장님의 도움으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수술한지 1년이 지난 지금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 기회를 통해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세월이 유수 같다더니 어느새 3년이 흘렀다.
나는 2005년 2월 14일 오전에는 대장내시경, 오후에는 치질수술을 하루에 아니 몇시간 만에 다 받았다.
그렇게 신통과의 인연은 계속되었다. 20년전 쯤 치질 수술 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아픔과 고통이 생각나
미루고 미루다 결단을 내려 한 것이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믿음직한 원장님과 친절한 간호사들의 도움으로 현재 너무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
원장님 이하 간호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본 병원에 신통한 좋은 일이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