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수술후기-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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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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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일정으로 수술날짜를 잡고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이었다.
겁에 질린 나였는데 식사시간에도 간호사샘과 쌤들이 친절하게 맞아 주셔서
안도가 되었고 바로 원장님을 뵙고 수술 준비 후
수술실에 들어 갔는데 유난히 추워하는 나를 모포로 잘 덮어 주신 후
수술 시작에 앞서 오직 나를 위해 여러 선생님들이 기도를 해주셔서 잘될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마취후엔 몸을 가누지 못했는데 남성 선생님들이 힘을 쓰셔서 자세를 잘 바꿀 수 있었다
혼자 다닐 수도 있는데도 담당샘들이 끝까지 동행하시어 편암함을 주었다.
유난히 추위를 타서 담당 선생님이 모포를 여러장 가져다 주시어 춥지 않게 따뜻이 잠을 잤다.
아침기도회에서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유난히 내 마음에 남아 일상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갖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이틀째의 수술을 마치고
어제 퇴원을 기다리고 활동 부족으로 소화가 안되는 나를
끝까지 걱정해 주시고 케어해 주셔서 안심이 되었다 .
내원 전에 친구와 통화하며 왜 멀리까지 가냐고 물었을때
'수술 경험이 많아 믿음이 가서'라고 대답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안심하고 퇴원하고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