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걱정과 근심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했을 것이다.
나 또한 이러한 마음으로 병원을 방문하였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이러한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나의 힘듬과 어려움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설명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 만큼 연세신통외과의 분위기는 편안하고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분들이 편안한 웃음으로 나를 대해 주었고, 필요한 것을 요구했을 때도 바로 도와 주셨다.
수술도 잘 해주셨고, 회복도 잘 되었다.
다만 한가지 걱정은 목요일 오전 예배를 환자들과 함께 해 주시는 것이 고맙긴 하지만 

종교가 다르거나 병원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다.
강제적인 것이 아니지만..
어쨌든 이러한 모든 것을 포함해서 이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 받고 퇴원하는 곳은 처음인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나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고 퇴원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