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H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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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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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연세신통외과에서 보내다.
두 아들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에 살다보니 어느세 오십이 되었다.
2007년도에 진료 기록이 있었다는 말씀에 그때가 병원 첫 방문이었다.
해마다 생일 축하 메세지를 챙겨 보내 주시고 고민 고민 미루다 미루다 대장 내시경 해보라는 남편의 말에
일도 다른데가 아닌 연세신통외과로 발길을 딛었다. 때마침 긴 여름 휴가에 딱이었다.
늘 신경쓰이고 불편했던 수술도 하게 되었다. 나름 큰 결심이었다.
모든 분들의 밝은 인사와 깔끔한 분위기와 아늑함이 감동이었다.
각자 파트별 열심히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것 같은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큰 대학병원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백의의 천사라는 말이 새삼 스쳐간다.
매끼마다 식사를 하는데 정성이 느껴졌다. 청소하시는 분들도 구석구석 진심을 다하시는 것 같았다.
내일이면 퇴원이다. 또 다른 환자 분들이 오시면 표현은 잘 못해도 같은 느낌이 들거라 확신한다.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