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병원에 갔다 외래 소견서로 이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규모에 놀랐고, 한 분, 한 분 친절함에 놀랐다.
갑작스런 맹장수술에 걱정도 잠시 편안함과 신뢰로 불안감을 잠식 시켜줬다.
특히, 수술실안 "OOO"를 위한 기도문을 보고 아주 큰 위안을 받아 꼭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다.
(난 종교가 무교지만 기도문이 그 무엇보다 평온을 줬다)
1인실 병실도 비싸지 않고 편안했고, 간호사분들의 세심한 보살핌에 아주 편히 쉬다가는 기분이다.
국민건강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은 이 병원에서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예약하고 퇴원할 예정이다.
"안양에 이런 병원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겐 행운이라는 간호사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