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질환]<공감신문> 겨드랑이살 ‘부유방 증상’이라면 절제술 통해 지방과 유선조직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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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19-04-25 18:03 조회5,7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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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겨드랑이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부유방을 의심할 수 있다. 부유방은 정상 유방조직이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유선 조직이 퇴화되지 않고 남은 부분인데 부유방이 발생할 확률은 전체 여성 중 1~3%에 이른다.
일부 여성들은 부유방을 두고 자칫 군살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유방은 군살이 아닌, 유선 조직으로 이루어진 또 다른 유방이다. 다이어트로는 부유방을 없애기가 힘든 것이다.
부유방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또한 하나의 가슴처럼 유선조직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생리 중에는 부유방도 부풀어 오르면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딱딱하게 멍울이 만져진다는 점 때문이다.
부유방 치료를 하고 있는 안양역 신통유방외과 황윤선 원장(유방외과 세부 전문의)은 “부유방을 그냥 두면 외모적 문제와 더불어 다양한 불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임신이나 출산 이후에는 부유방의 부유두에서 모유가 분비되는 경우도 있고, 유방암의 위험도 있게 되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때는 주로 겨드랑이 주름에 절개를 해서 부유방 조직을 제거하게 된다. 이를 부유방절제술이라 한다. 해당 안양유방외과 측에 따르면 유선 조직이 많아 지방흡입술이 어려울 때에도 부유방제거술을 시행하면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부유방수술은 겨드랑이 위 안쪽 주름에 1cm정도를 절개하여 지방과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부유방절제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수술 진행 방식이어야 한다. 즉 유방 촬영 및 유방초음파 검사가 우선 이루어져 환자의 부유방 증상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야하며, 국소마취 후 부유방절제술이 이루어진다. 수술 후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1~2일 후 수술 부위 소독을 실시하고 약 1주일 후에는 실밥 제거가 이루어진다는 설명이다.
의원 측에 따르면 대학병원 출신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을 통해 부유방 절제술이 이루어지고 있고, 미세절제와 봉합으로 흉터를 최소화 시킨다. 특히 겨드랑이 주름 부위를 통한 수술 후 약간 남은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통유방외과 원장은 “부유방은 여성에게 다양한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증상이다. 다이어트로도 제거되지 않는 겨드랑이살이 있고, 통증 등의 불편함이 있다면 서둘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