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월간암> 겨울철 더욱 심해지는 치질, 치핵 조직 하나씩 확인하며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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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19-04-25 16:33 조회4,3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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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 변화가 큰 겨울철에는 각종 질환이 발생될 수 있다. 대표적인 항문질환 중 치질 증상도 그 중 하나다. 기온이 떨어지면 모세혈관이 수축 되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치질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치질은 원칙적으로는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부분은 치핵을 치질이라고 부른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직장항문부위의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혈관의 일부가 부어 늘어진 경우다. 더불어 혈관 위를 덮고 있는 점막의 주변지지조직이 약해져 항문 밖으로 밀려나오게 되는 증상이 발생한다.
내치핵 환자는 출혈, 직장이 탈출되는 탈홍을 겪는다. 또 혈전이 발생해 괴사된 경우에는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외치핵은 혈전이 형성되어 통증이 발생하며 가려움증, 피부가 늘어져 나오는 증상을 겪는다.
치질의 원인으로는 변비, 설사, 생활습관, 복압 증가, 잘못된 배변습관 등이 꼽힌다. 때문에 치질을 예방하려거나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료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에 신경 써야 한다.
이러한 치질치료에 대해 안양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원장은 “치질(치핵)은 배변 시 오래 앉아있거나 힘을 많이 쓰게 되면서 잘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배변습관과 배변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변비, 설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간경화, 임신 등으로 인해 복압이 증가된 경우, 장시간 앉아 일하거나, 서서 일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 치질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나 원장에 의하면 ONE DAY 치질수술(치핵)을 통해 치핵 조직을 하나씩 확인하며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보통 치질 수술방법은 절제법 및 점막하 치핵절제술이 활용되는데, 각각의 방법에 따른 장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각 방법에 따른 수술 장점만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행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결찰과 절제법은 수술이 쉽고 재발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피부꼬리 발생이 적어 수술부위가 깔끔하다. 점막하 치핵절제술의 경우 치료일수가 짧으며 항문이 좁아지지 않고, 수술 후 출혈이 적다.
나 원장에 따르면 특히 과거의 수술방법은 여러 개의 치핵 조직이 있을 경우 큰 치핵만 제거해 재발률이 높았으나, 원데이 치질수술은 최첨단 수술 기기와 고도의 수술 기술을 바탕으로 작은 조직까지 하나씩 확인하며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어 재발률이 매우 낮다고 한다.
끝으로 나 원장은 “항문질환은 많은 사람들이 주위 시선을 의식하여 항문외과 내원을 망설이는 경향이 있다. 이미 치핵, 치열이 발생한 경우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병소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의료진의 도움으로 정확한 치료와 생활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치질 증상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