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문화뉴스> 울퉁불퉁하게 올라온 핏줄…하지정맥류 수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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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19-04-25 08:51 조회6,3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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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하게 올라온 핏줄…하지정맥류 수술 방법은 양 씨(27)는 K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판매사원으로 하루에 10시간을 서서 일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한 쪽 다리가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더 문제인 것은 종아리 뒷부분에 울퉁불퉁하게 올라온 핏줄이었다. 근무 중에 치마를 입어야 하는 양 씨는 다리에 징그럽게 튀어나와 있는 핏줄이 신경 쓰여 일에 도통 집중을 하지 못한다. 양 씨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장기간 서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하지정맥류 증상은 쉽게 나타난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역류해 피부 밑에 위치한 정맥들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짙은 보라색, 파란색을 띤 정맥이 피부 위로 올라오게 되면 확연히 눈에 띄기 때문에 외관상 좋지 않다. 연세신통외과 17년 경력의 외과 전문의 나재웅 원장은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조금만 서 있어도 다리가 아프고 발목부터 부어 올라오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관절통이나 신경통처럼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부종, 근육긴장, 야간 근 경련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하지정맥류의 큰 문제는 바로 튀어나온 혈관 때문에 미용 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도 짧은 상의나 옷을 입기 꺼려한다. 때문에 하지정맥류치료는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안양하지정맥류 병원 연세신통외과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이라면 혈관경화제를 주입해 혈관을 단단히 굳혀 서서히 사라지게 하는 혈관경화요법이나 약물복용 및 압박스타킹 착용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증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하지정맥류 수술을 진행한다. 이때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도플러검사와 칼라 듀폴렉스 초음파 검사가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도플러검사는 혈류의 흐름을 소리로 나타내어 정맥혈의 역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방법이다. 칼라 듀폴렉스 초음파검사는 혈관 내 혈액의 흐름 방향을 확인하여 정맥 내의 판막의 기능 상태를 알 수 있다. 하지정맥류레이저수술은 정맥에 미세한 섬유처럼 생긴 작은 관을 넣고 레이저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정맥을 응고시키는 치료방법이다. 이는 다리 곳곳을 절개했던 기존 수술과 달리, 무릎 부위의 부위의 한 군데만을 4-5mm가량 절개한다. 때문에 다시 꿰맬 필요가 없고 의료용 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봉합이 가능하다. 나 원장은 “레이저하지정맥류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장시간 서 있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하반신의 정맥 내부 압력을 증가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살이 찌면 혈액량이 늘어나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적정 몸무게를 유지해야 하며, 염분이 강한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