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문화뉴스> 외과전문의가 말하는 치질증상과 수술을 통한 치질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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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19-04-25 08:50 조회5,5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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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은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고, 연약한 피부로 싸여 있는 예민한 부위이다.
치질, 치루, 치핵 등 항문에 문제가 생기면 병원에 내원하기보다 수치심이 먼저 들어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시행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치료가 더욱 힘들어져 큰 고통을 감수해야 하기도 한다. 따라서 항문에 치질 증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우리가 치질 증상이라고 부르는 것의 정식 명칭은 치핵이다. 통증, 배변 시 출혈, 치핵 탈출, 딱딱해짐, 점액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치질이 나타나는 원인은 변비, 설사, 생활습관, 복압증가, 잘못된 생활습관 등 다양하다.
안양항문외과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원장(외과전문의, 대장항문세부전문의)은 “치질 증상의 근원인 치질 조직을 하나씩 확인하며 제거하는 치질 수술은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질치료법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질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하는데, 절제법과 점막하 치핵 절제술의 장점만 취합한 수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양치질수술 연세신통외과는 원데이치질수술도 가능하게 했다. 그만큼 치질 수술 방법의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최소한의 안전 마취, 수술 기기의 발달, 의료진의 충분한 노하우가 발휘된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원데이치질수술은 나 원장의 설명처럼 기존 치질 수술의 장점을 모두 취했다. 결찰과 절제법의 장점인 쉬운 수술, 낮은 치질 재발률, 수술 부위의 깔끔함은 물론 점막하 치핵절제술이 가진 빠른 치료, 항문이 좁아지지 않는 치료, 출혈이 적은 치료 등도 한꺼번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치질 수술은 앞서 소개한 것처럼 치질이 심할 때 선택하는 치질치료법이다. 치핵탈출 없이 통증만 있는 1도 치질, 치핵탈출이 있지만 배변 후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2도 치질일 때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넣어야만 치핵이 들어가지는 3도, 딱딱해지고 점액이 발생하는 4도에 해당하는 환자라면 치질 수술이 필요하다.
나 원장은 "심한 치질이라도 하루면 충분한 간편한 치질수술을 통해 치료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이때 수술이 싫다는 이유로 비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경우 자칫 항문을 쓰지 못하게 되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철저한 진단 후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