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질환][건강칼럼] 겨드랑이 살 같은 '부유방'…유선조직에 따른 맞춤형 수술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20-04-13 11:05 조회6,12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안양 유방외과, 연세신통외과 유방ㆍ갑상선센터 강규민 원장은
"부유방은 겨드랑이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슴아래나 양팔, 옆구리, 서혜부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
겨드랑이 살로만 생각해 방치하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부유방은 생리주기에 따라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임신 출산을 겪게 되면서
통증과 함께 겨드랑이 부위가 더욱 두드러지게 커지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태아때부터 우리 몸에는 밀크라인이 형성한다. 밀크라인은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까지 유선뿌리가 만들어지는 선이다. 이 밀크라인은 태어나고 자라면서 가슴 이외의 부위는 퇴화되어 없어져야 하는게 일반적인데 여성의 약 3~6%에서 유선 뿌리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 부유방을 겪고 있다.
부유방은 유방 이외의 부위에 또 하나의 유방조직을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액세서리 유방이라고도 부른다. 퇴하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던 유선뿌리가 청소년기 2차 성징을 겪으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부유방이 도드라지기도 한다. 또한 임신, 출산등과 같은 호르몬 변화를 겪게 되면서 부유방이 발생하기도 한다.
부유방은 겨드랑이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밖에도 가슴아래나 양팔, 옆구리, 서혜부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살로만 생각해 방치하고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부유방은 생리주기에 따라 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임신 출산을 겪게 되면서 통증과 함께 겨드랑이 부위가 더욱 두드러지게 커지기도 한다.
이처럼 부유방은 심미적으로 보기 좋지 못할 뿐 아니라 생리현상을 유방과 똑같이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유방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 및 진단 후 부유방 치료를 받길 바란다.
▲생기주기에 따라 통증과 멍울이 발생한다.
▲겨드랑이 주변 유두와 흡사한 모양을 가진 피부조직이 있다.
▲유난히 겨드랑이 부위가 불룩하다
▲비슷한 체형의 여성에 비해 유독 겨드랑이가 많이 튀어나왔다
▲속옷라인 위로 착용했을 때 겨드랑이 살이 돌출된다.
부유방 치료에 앞서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받는게 중요하다. 또 부유방으로 진단이 되면 유선조직의 양과 범위, 처짐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에 맞는 수술방법을 결정하기 바란다.<안양 유방외과, 연세신통외과 유방ㆍ갑상선센터 강규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