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 만성 항문 농양, 70~80%가 치루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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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20-01-16 11:02 조회6,1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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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루는 고름관 제거하는 근본적 수술 필요…직장 항문 초음파 검사로 진단해야
안양 치질 병원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대표원장은 "항문주위 농양 절개배농 후 약 70~80% 치루로 발전하게 된다"며 "항문 농양이 만성화되고 항문 농양이 터지고 고름의 원인이었던 항문선과 항문 주위 약해진 피부 사이에 터널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치루라 한다"고 설명한다. 나재웅 대표원장은 "치루는 약물치료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며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며 " 치루 수술은 괄약근 손상이나 변실금 등의 위험이 따를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외과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사진=안양 치질 병원 연세신통외과]
지속적인 통증은 물론 고름과 분비물을 발생시키는 항문 농양 및 치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항문 농양과 치루는 같은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항문 농양과 치루를 조금은 다른 질환이다.
항문과 직장 농양은 감염에 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급성기 상태를 말한다. 반면 치루는 염증이 터져 나와 만성화 되어 피부 바깥 쪽 약해진 곳을 통해 고름 터널을 형성하고 그 터널을 통해 고름 및 분비물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항문 농양은 항문선 감염에 의해서 염증을 시작되고 항문 직장 주위에 고름 및 농양을 형성하게 된다. 항문 농양 주변은 농양이 많아지면 항문주위 피부로 터져나오게 되며 농양이 터지고 낫기를 반복하면서 만성화 될 경우 치루를 형성할 수 있다. 항문주위 농양은 항문 주변이 붓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항문 농양이 터지거나 절개배농 치료를 받으면 통증은 바로 사라진다.
항문주위 농양 절개배농 후 약 70~80% 치루로 발전하게 된다. 항문 농양이 만성화되고 항문 농양이 터지고 고름의 원인이었던 항문선과 항문 주위 약해진 피부 사이에 터널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치루라 한다. 크론병이나 외상 결핵등에 의해서도 치루가 발생되기도 한다.
치루는 약물치료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며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치루 수술은 괄약근 손상이나 변실금 등의 위험이 따를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치루수술 경험이 풍부한 외과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루는 고름관을 확실히 없애주는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치루 시작수술에 앞서 치루 시작 부위가 분명하지 않을 경우에는 직장 항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 후 괄약근 손상을 최소화한 치루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안양 치질 병원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