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또 살아나는 '대장 선종'… 제거 후에도 재발 많아 주기적 내시경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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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20-01-15 11:02 조회6,6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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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이 되면 대장암 예방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대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장내시경검사는 항문과 직장 그리고 대장내부를 관찰함으로써 대장암, 대장용종, 대장염, 치질 등의 대장질환 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를 말한다. 특수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삽입한 후 모니터 영상을 항문, 직장, 대장 내부를 관찰하게 된다.
대장용종은 폴립이라고도 부르며 이는 대장 점막에 발생하는 작은 혹을 말한다. 대장용종이 있어도 대부분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용종이 큰 경우에 간혹 혈변이나 항문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에 대장용종은 종양성 용종과 비종양성 용종으로 구분할수 있다. 특시 종양성 용종 중에서도 선종은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용종이다. 선종은 암으로 진행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용종 발견시 바로 제거하게 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서 대장용종을 제거하는 것을 용종절제술이라하며 내시경을 통해 전기올가미를 이용하여 용종을 제거하게 된다. 대장점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대장용종절제술을 시행해도 통증이 없다.
용종절제술 후에 제거한 용종의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한번 선종이 발생되면 이후에 또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양 내시경 센터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대표원장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먼저 장청소를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이 깨끗해야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장내시경 전 드시는 약물이 있으면 담당의와 복용상담을 하고, 특히 아스피린, 항혈전제, 항응고제 등을 복용 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절거 후 출혈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1주일 전부터는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고 전했다. 덧붙여 “대장내시경 무엇보다 꼼꼼하고 숙련된 경험을 가진 내시경세부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