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 고통스럽지만 숨기고 싶은 질환 '치질'미루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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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19-09-25 10:55 조회5,9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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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주요부위를 노출해야 하는 부담감 및 수치심으로 생각해 항문외과를 찾는 것이 부끄러워 치질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말하며 치질에는 치핵, 치루, 치열, 항문농양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치핵이다. 치핵은 항문안쪽 혈관이 늘어나 혈관을 덮고 있는 주변 점막이 덩어리를 이루면서 부풀고 늘어져 항문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치핵은 증상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좌욕, 배변습관, 식습관 변화를 통해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끄러움 때문에 괜찮아 지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치질 증상이 악화되고서야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흔하다.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치질수술을 피할길이 없다. 항문 밖으로 빠져나온 늘어난 혈관과 점막은 초기에는 배변시 자연스럽게 들어가기도 하지만 치질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게 되고 더 심한 경우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게 된다.
치핵은 출혈, 통증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주의하실 것은 치질로만 생각했던 증상이 대장암일 가능성도 있다. 대장암도 치질과 마찬가지로 혈변을 보게 되는데 차이는 치핵은 선홍색 피가 묻어나지만 대장암이 있는 경우 검붉은색 출혈이 묻어나기 때문에 혈변이 발생되면 색을 잘
관찰해봐야한다.
치핵은 근본적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해야한다. 치핵 수술방법으로는 근본수술, 무통수술,PPH수술 등이 있다. 그 중 PPH수술은 치질이 심한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기존 치핵수술보다 수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은 수술법이다.
안양 대장항문외과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대표원장은 "PPH수술은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치핵 근본 절제술로 늘어진 항문 점막을 원형자동문합기를 이용해 절제 봉합하는 수술방법으로 PPH수술을 통해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주는 근본 치료방법이다. 덧붙여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 통증이 적으며
회복기간이 짧아 수술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