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치질 초기 빠른치료가 중요! 보존적치료,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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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19-04-26 10:36 조회5,8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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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존적치료,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치질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질은 치핵, 치열, 항문주위농양, 치루 등과 같은 항문질환을 통틀어 말하며 그중에서도 치질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치핵이다.
치핵의 정도에 따라 1도~4도로 분류되며 탈항이 되지 않는 1~2도의 경우에는 보존적치료로 가능하며 탈항이 되고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거가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3~4도의 경우에는 수술적치료가 필요하다.
보존적치료로는 온수좌욕, 식이요법, 약물치료 등이 있다.
온수좌욕을 통해 배변 후 항문을 청결히 유지할 수 있으며, 배변 후 통증감소 효과도 있다.
항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시며, 항문괄약근의 긴장완화로 불편감이 감소된다.
또 울혈제거 및 부기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좌욕은 너무 뜨겁거나 차지 않은 40~45도 온도의 물로 3~5분정도 좌욕하는 것이 적당하다.
좌욕을 할때는 맹물을 사용하고 소금, 소독약 등을 타는 것은 항문에 좋지 못하다.
약물요법으로는 변을 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변완화제나 연고도포 등이 있으며 식이요법으로는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섭취, 충분한 수분섭취 등으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배변 시 힘을 덜 주게 되어 치질을 예방할 수 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특히 치질에 취약하다. 스키장이나 썰매장 같은 곳에 많이 가는데 차가운 바닥에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항문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치질발생 및 치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한 변을 볼 때 신문이나 핸드폰 등을 보게 되면 오래 앉아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치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변 시 3분 이내로 보고 나오는 것이 좋다.
안양치질 병원 연세신통외과 나재웅대표원장은 “증상이 약한 1~2도 치질(치핵)에는 위의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만 3~4도 치질(치핵)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출혈, 통증, 부종 등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뿐 완치는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3~4도의 치질(치핵)의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바쁜 현대인들이나 입원이 어려운 분들은 원데이치질수술로 하루만에 입원없이 당일수술, 당일퇴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질수술의 숙련된 노하우와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