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질환] 유방멍울 유방암 의심될때 조직검사와 동시에 흉터없이 종양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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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21-05-06 11:26 조회5,2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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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외과를 찾는 많은 여성분들의 대부분이 유방멍울과 통증으로 인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으로 인한 불편함도 있지만 혹시 모른 유방암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된다. 예전에는 나이든 여성에게 걸리는 암으로 생각했던 유방암이 서구화된 식생활변화와 여성호르몬,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방멍울의 대부분은 양성종양으로 진단이 된다. 양성종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크기 변화가 없다면 치료를 하지 않고 주기적인 검진과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양성종양의 크기가 커지는 양상을 보이거나 크기가 커서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멍울제거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멍울이 암인지 아닌지를 진단하기 위해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하며 세침흡인세포검사 결과 유방암이 의심될 경우 조직검사와 동시에 멍울 제거가 가능하다.
맘모톰수술은 초음파 유도하에 바늘을 유방 내 병변 가까이 위치시킨 후 진공흡입기를 이용해 바늘 내에 페인 홈으로 조직을 당긴 후 홈 안에 들어온 조직을 회전 칼날로 잘라 조직을 몸 밖으로 적출하는 수술법이다. 한번 삽입으로 충분한 조직을 채취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20~30분 정도로 수술시간이 짧고 유방에 상처가 거의 남지 않으며 맘모톰 수술 후 봉합을 하지 않고 반창고만 붙이고 바로 수술이 마무리되며 따로 입원이 필요하지 않는다.
맘모톰 수술로 양성멍울(혹)을 상처없이 제거하고 암이 의심되는 병변의 조직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유방에 상처 및 변형이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조직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조직검사 결과 양성종양인 경우 이미 제거가 되었기에 따로 치료가 필요없으며 유방암으로 진단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후 출혈예방을 위해 압박붕대는 2틀간 하고 있어야 하며, 맘모톰 수술 3일 후 샤워가 가능하다. 1주일간은 사우나, 과격한 운동, 술, 담배는 피해야 한다. 만약 수술 후 심하게 붓거나 통증, 출혈 열감이 느껴질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으로 연락해야 한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후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가검진과 함께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맘모톰 수술에 앞서 경험이 풍부한 유방외과 세부전문의인지,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한 병원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수술을 받아야 정확도면이나 안전성 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술전 복용중인 약물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한다.
도움말=안양 연세신통외과 유방갑상선센터 강규민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