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전립선질환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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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신통외과 작성일21-05-06 11:26 조회5,3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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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은 전립샘이라고도 부르며 방광아래에 요도를 감싸고 있는 호두크기의 남성 생식기이다. 50대 이후에 남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70대이후에는 남성의 대부분이 전립선질환을 겪고 있다. 남성들이 전립선질환 증상이 나타날 때 질환인지 모르고 나이가 들어 그러는줄 알고 의기소침해 지고 혼자 끙끙 앓기도 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감추지 말고 증상이 발견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염은 젊은 남성들에게서도 나타나기 쉬운 질환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배뇨장애나 성기능문제, 통증이나 불쾌감 등의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서 나타나기 쉬운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말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커지게 되는데 그로 인해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대 남성들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노화나 비만, 남성호르몬의 영향 등으로 인해 발생된다.
전립선비대증은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자주보며, 밤에 소변이 마렵고, 소변 후에도 잔뇨감이 든다. 또 소변을 참기가 힘들 수 있으며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하게 되면 방광염이나 요로결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개선 효과를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암의 대부분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으로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으며 암세포가 요도쪽이 아닌 전립선 주변부에 자라 초기에는 배뇨시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종양이 커지거나 전립선비대증을 동반할 때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검사는 소변검사, 일반혈액검사, 전립선암혈액검사, 신장기능검사, 전립선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전립선초음파검사를 통해 직장 전방에 위치한 전립선의 크기를 측정하고 이상을 진단하는 검사로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의 질환을 감별할 수 있다.
전립선검사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뿐 아니라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결할 수 있어 남성에게는 필수적인 검사다. 증상이 없더라도 50대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40대 미만이더라도 증상이 나타나거나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덧붙여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해 전립선을 압박하게 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하고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다. 술,담배나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기 바란다.
도움말=안양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대표원장